노교수의 난치병 한약치료 이야기 ‘간질’

노의준 경희한의대 겸임교수, 난치병한약치료전문 할아버지한의원장 간질은 사회적 편견이 심하고, 간질이라는 용어가 주는 사회적 낙인이 심하기 때문에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변경해 지칭하기도 합니다. 간질 발작의 증상은 방전이 일어나는 뇌의 해부학적 부위와 인근 뇌 조직에 확산되는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발작은 운동의 일시적인 중단이나 이상 운동, 감각 또는 지각장애, 행동장애, 자율신경장애 및 의식 장애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들이 만성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앓아오던 간질을 치료한 사례

이 환자분은 태어났을 때부터 뇌전증으로 인한 전신경련으로 인해 1년에 1-2회의 대발작과 한 달 2-3회의 소발작을 겪고 있었습니다. 뇌파 검사 상으로도 뇌파 이상 소견이 나타나고 뇌 영상 소견에서는 우측 뇌의 경색 소견과 함께 경련 증상은 주로 좌측 눈꺼풀과 좌측 상체로 나타났습니다. 내원 당시 Tegretol, GaBaPEN, Lamictal 등의 양약을 복용 중이었고 이로 인해 간질시 경련은 덜해도 간질 발작의 빈도 및 정도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전조증상으로는 왼쪽...

어린 시절 두부손상이후 생긴 간질 치료사례

이 학생의 뇌전증은 4살 무렵에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시 급체 후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고 7월에 뇌수막염 예방주사를 2번 맞고 다시 의식을 잃어 넘어지는 과정에서 뇌를 크게 다쳤고 뇌 봉합수술 후 8월에 뇌전증이 발작하게 된 것입니다.  뇌파 검사상 전두엽, 측두엽의 뇌파이상이 발견되었습니다. 필자에게 내원했을 당시 한 달에 대발작 7~10회, 소발작은 수시로 발생하고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대발작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온몸의 경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