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잇 피플] 노의준 난치병한약치료전문 할아버지한의원장

2022-04-13 | Uncategorized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12/2013101285007.html

IT조선이 
발행하는 디지털감성 매거진 트렌드잇 10월호에는 경희한의대 겸임교수이며, 
난치병한약치료전문 할아버지한의원장인 노의준 박사를 만나봤다. 
또한 그가 진행한 실제 치료 사례가 트렌드잇 10월호에 게재돼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트렌드잇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에서 즐길 수 있으며 구글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편집자주>

“힘든 것은 치료가 아니라 낫는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하반신 마비였던 
사람이 산행을 하게 되고, 자신의 오줌도 받아 먹었을 정도로 25년간 천식으로 고생하며 
안 해 본 것 없던 이가 건강해졌다는 얘기를 들어봤는가. 이런 실제 사례가 못 미덥다면, 
치료는 치료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공감할 것이다. 

노의준 박사는 “한약으로 
난치병을 치료한다니까 처음에는 사람들이 믿지 못했다”며 “특히 수십년간 어떤 
병으로 고통을 받았다면 그간 해보지 않은 처방이 없었을텐데, 그런 환자들에게 한약으로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치료를 시작하기까지의 설득하는 일이 사실상 제일 힘들다”고 
말한다.

주변의 지인이 이 
곳에서 한약으로 오랜 목디스크의 통증을 개선한 사례를 듣고 찾아간 만큼 노의준 
박사의 말에 십분 공감이 간다. 

몸의 병은 몸이라는 
그릇에 담긴 손님이라,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우선. 

“한약은 병을 치료하기 
전에 먼저 몸을 치료해 건강해진 내 몸이 내 몸의 병을 스스로 치료할 수있도록 자연치유력을 
도와준다”고 노 박사는 설명한다. 

노 박사는 현대의학으로 
안되는 질병을 치료해나가는 임상 매뉴얼을 만듦으로서 한의학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키려고 
하고 있다. 간혹 양방으로 치료하던 환자가 내원해 한약으로 병을 치유했어도 담당 
의사가 한약으로 병을 치유할 수 없다고 해 언쟁을 벌였다는 사례도 있을 정도라니. 

노 박사는 우선 환자층이 
많은 천식과 비염 치료에 집중해 치료과정에 대한 매뉴얼을 완성했다. 

누구나 접근해 치료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공개하는 일에 노 박사는 열정을 쏟고 있다. 이 일은 
노 박사 혼자의 힘으로는 사실상 쉽지 않은 일. 노 박사의 치료과정을 공개하고, 
이 과정에 한의사들이 참여해 문진법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게 한다. 해당 
치료 과정은 학회 사이트에 백서로 제출해 많은 한의사들이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떤 논문은 조회수가 2천여건에 달하니, 전국에 있는 한의사들의 상당수가 
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혹자는 무모한 계획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현대 주류의학에서 밀려 우리가 치료를 해도 객관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일 뿐이라며 노 박사는 신뢰할 수 있는 기본을 
만들기 위해 논문과, 일반인도 접근할 수 있는 접근법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각자의 영역에서 상당한 레벨에 오른 사람들과 공부하는 학회는 
한의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12/2013101285007.html